손승호-'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은 사업을 해야 한다'를 보고나서
평소 존경하는 손승호 회장님의 유튜브 클립이 알고리즘에 떠서 봤는데, 너무 감명깊어서 회사에 반반차를 내고 글을 쓰고 있다. 손승호 회장님은 아래 12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사업을 하라고 말씀하신다.
※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업을 하라.
1. 자신이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이 편하다.
- 남에게 지시받은 일을 하는 것이 불편하고 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내 방식대로 해야 마음이 편하다.
2.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있다.
- 내 열정에 대해 책임 지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인다. 실패에 대해 두려움이 없다.
3. 근무 시간을 스스로 정하고 싶다.
- 일할 만큼 일하고, 쉴 만큼 쉬고, 밤에 일하는 스타일이면 한밤에 일하고, 새벽에 일하는 것을 좋아하면 새벽에 일한다.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마음대로 일을 하고 싶다.
4. 내 직업에 대한 스스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 남이 좋아하는 직업, 돈을 버는 직업, 돋보이는 일보다 내가 좋아하고 내가 가치를 느끼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고 싶다.
5. 가족을 부양하고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 가난의 고리를 내 대에서 끊어야 한다는 굳은 의지가 있다.
6. 내 열정과 아이디어가 언젠가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7. 내 회사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의 삶을 개선하고 싶다.
8.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
- 나는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빚을 지거나 호의를 받으면 반드시 돌려줘야 하는 사람이다. 스스로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9. 지루한 것을 절대 못 참는다.
- 반복된 일을 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그런 일에서 의미를 찾지 못한다.
10. 사회에서 뛰어난 사람들과 사귀고 싶다.
- 사업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이런 사회적 리더들과 친분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다고 믿는다.
11. 함께 일 할 사람을 내가 선택하고 싶다.
- 내가 저 사람이랑 일을 하기 싫은데 그걸 1년, 2년 참으면서 일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12. 내 도전을 내가 결정하고 싶다.
나는 놀랍게도 모든 항목에 다 해당이 되었다. 나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사업가가 꿈이었고, 32살이 된 지금도 그 꿈에 대한 변함이 없지만, 무서워서, 현재 회사의 연봉이 높아서, 배우자가 있어서.. 각종 핑계를 대며 그 본능을 애써 무시해왔다. 하지만 이 유튜브 클립이 외면하던 본능을 다시 일깨워주었다.
나는 퇴사를 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미혼일 때, 대기업에 다니고 있지 않을 때에 비해 잃을 게 많다. 그러므로 퇴사 후 사업의 향방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 실패는 할 수 있지만, 완전히 잃어서는 안 된다. worst case로 인해 배우자와 자식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시나리오 플래닝이 필요하다.
앞으로 새로 게시판을 만들어서 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생각들을 정리하는 에세이를 연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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