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2년간 주차장을 운영하며 느낀점 (feat. 뉴욕주민)
1. 뉴욕주민님으로부터 받은 영감
1) 꾸준히 노력하라. 성장하지 않는것처럼 보여도 계속하다보면 어느순간 퀀텀리프되어있을 것이다.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에 뉴욕주민님의 퀀텀리프라는 주제로 클립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녀는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애널리스트이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엄청난 앰비션과 갓생을 살고계시는 분이다. (민사고-아이비리그 출신의 영재이다..)
양자역학에는 퀀텀리프라는 개념이 있다. 에너지는 연속적인 흐름을 갖는게 아닌 확률에 의거하여 불연속적으로 에너지 레벨(궤도)를 '점프'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자기 페이스로 천천히 가는것 같다가, 어느 순간 보니까 갑자기 슈퍼스타 헤지펀드 매니저가 되어있다고 한다. 또한 한 요리사 친구는 어느순간 보니까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에 예약만 1년이 걸리는 특급 셰프가 되어있었다고 한다. 그는 사업을 영차영차 한단계씩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어느순간에 폭풍 성장을 하여 업계의 최고를 찍었다. 일, 사업, 투자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하는 단계는 비슷하다. 사업에서 이러한 퀀텀리프가 특히 많이 보이는데 월 1000 → 1500 → 2000 이렇게 계단식으로 가는게 아니라, 월 1000 → 800 → 1000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어느 순간에 폭발적으로 매출이 성장한다.
그녀는 인간의 성장이 결코 linear하지 않다고 한다. 모든 자연계가 unlinear하기 때문이다. 꾸준한 노력으로 궤도 이탈을 하여 한 단계 퀀텀리프(도약)을 하면, 그 궤도에 안주할 수 없기 때문에 또 미친듯이 해야한다.(가만있으면 도태되니까) 궤도가 멀어질수록 여기선 걷기만 해도 뒤쳐지고, 좀 뛰어도 현상유지? 한다. 동기들은 항상 뛰어나고, 밑에서는 새로운 신입들이 치고 올라온다. 위에서는 '승진시켜줬는데 이것밖에 못해?'라는 생각을 갖는다. 따라서 우리는 끊임없이 출구전략을 찾으면서 그 다음단계의 도약을 꾀해야 한다.
2) 내가 제일 싫어하는 단어는 '안정적(Risk-Free, Stable)' 이다.
안정적이라는 것은 나는 아무런 Risk Taking을 하지 않았다는거고 성장이 있을수가 없다. 안정과 성장이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개념(Mutually Exclusive)이다. 그녀는 되돌아보면 살면서 단 한번도 '안정적인 선택'이라는 걸 해본적이 없다고 한다. 뭔가 새로운걸 시도할때마다 듣는 소리가 '너 미쳤어? 굳이 대체 왜 그런 선택을 하는거야?'였다. 예를들어 학부를 2년 반만에 졸업할거라고 이야기 했을때 주변인들 모두 '미쳤다'는 소리를 하였고, 맥킨지에 들어가서 1년만에 퇴사한다는 말에 "왜 ? 미쳤어?" 라는 소리를 하였다. 투자은행으로 이직하여 더이상 배울게 없다고 생각하여 억단위의 스톡옵션을 모두 포기하면서도 하루라도 빨리 헷지펀드로 넘어갈거라고 했을때도 주변에서는 모두 동일한 반응이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고 말한 것이 가장 압권이었다. 그녀는 인생의 새로운 선택이 있을때마다 항상 "쟤 왜저래?"라는 소리를 들어왔는데, 그녀는 본인의 삶과 커리어에 있어서 "퀀텀리프"였다고 생각한다. 환경을 바꾸고 새로운 Risk Taking을 해야 나도 성장을 하지.. 그런식의 퀀텀점핑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나도 없었다.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실패가 아닌 불확실성(Uncertainty)이다. 나머지 99%랑 같이가면 나는 괜찮다는 안위와 자기암시이다. 심지어 1등도 안전하지 않다. 언제 내 1등자리를 뺏길지 모르니까.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공으로 가는 길'은 당장 내일, 내년에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을 안고도 잘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성공같은건 잘 모르겠고 그냥 워라밸 챙기면서 편하게 살고 싶다면 계획이나 목표같은건 상관이 없다. 하지만, 내가 성장, 성공(경제적 자유 등), 꿈이 있다면 과감히 더 리스키한 곳으로 몸을 던져야 한다.
3) 꿈, 비전, 목표, 계획
꿈, 비전, 목표, 계획은 비슷하게 혼용되지만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꿈은 궁극적인 이상, 비전은 그 꿈을 향한 구체적인 방향성이다. 목표는 꿈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내가 되어야 하는 존재이고, 마지막으로 계획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이야기한다. 개념이 큰 순으로 꿈→비전→목표→계획인 셈이다. 그녀의 꿈은 "행복하지 않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행복하지 않은 세상을 바꾸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무형자산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온 것 같다(임팩트가 더 큰것 같기도 하고). 그녀의 비전은 "금융지식의 보편화"이다. 목표는 다른사람들이 나를 소비하는 "생산자"가 되는 것. 사람들이 내가 창작하는 것 그 이상의 무형자산을 가져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계획은 그동안 기관을 대상으로 경험,지식을 가르치는 사람이었다면, 내년부터는 내 시간과 리소스의 50%이상을 기관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다. 소비하는 소비자의 대상의 범위도 더 넓혀서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부터 뉴욕 현직자까지 아우를수 있는 그런 생산자가 될 것이다.
4) 나는 지금 퀀텀리프가 필요한 순간이다
나는 지금 퀀텀리프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느낀다. 하지만 이 궤도에서 벗어나 퀀텀리프를 하려면 이 궤도에서 엄청 오랜시간 뛰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 상태에서 지체되는 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진이 빠진다. 아무리 가도가도 도대체 이 퀀텀리프 점핑대가 안나타나니까.. 그럼 불안해지지만 별 수 없다. 그냥 하는대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점프대가 빨리 안보인다고 포기할 것도 아니고, 갑자기 워라밸 챙기고 욜로족이 될건 아니잖아. 벽에 부딪히면 허무하고 허망하다는 생각, 몸에 힘이 축 빠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감정은 당연하다. 심지어 주변에서 대박났다는 이야기가 들리면 그 불안감은 배가된다.
그녀는 이런 불안감이 엄습할 때 어떻게 해결하느냐? 솔직히 그녀는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조차 사치라고 느껴 더욱 자신을 휘몰아쳤던것 같다고 한다. 근데 그렇게 시간과 고민과 인내의 방 속에 나 자신을 가둬놓고 있으면 시간이 금방가고 또 재미있다. 일 자체에 몰두하다보면 '내가 딱히 뭐 성공을 못해도, 내가 퀀텀리프에 실패하더라도 괜찮아. 어차피 그 기간동안 축적해놓은 Output들이 있고 나는 어제보다 더 성장한 오늘이 되었으니까. 어쨋든 하는동안 즐거웠으니까.'라는 생각이 든다.
5) 우연히 다가올 퀀텀점프대를 위해 준비하라
내 인생을 돌이켜보면 내가 아무리 계획을 실천에 옮기고 아둥바둥 계획적으로 살아도 궁극적으로 퀀텀리프가 오는 순간은 정말 생각치도 못한 순간에 왔다. 계획과 무관하게 아주 가끔씩 우연한 기회에 운명처럼 퀀텀리프의 순간이 왔다. 누군가는 '그럼 계획이고 꿈,비전,목표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야? 어차피 우연히 운좋게 오는건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꿈,비전,목표,계획을 세움으로써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잡았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가는 도중 퀀텀리프를 만났고, 결국 그것도 우리가 인지만 못했을 뿐이지 우리의 계획속에 숨어있던 것들인 셈이다. 직접 이것들을 실천하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절대로 찾아오지 않았을 기회들이다. 심지어 찾아오더라도 내가 그 급이 안되니까 그냥 스쳐 지나갔을 것이다.
그리고 주변 성공 사례를 관찰한 바, 내 자신을 완전히 갈아넣을정도로 열심히 하고 실력을 키우고 있으면 정말 웬만해서는 높은 확률로 점프대가 온다.
모든 자연계의 섭리가 그런것 같다. 심지어 나무도 그렇다. 대나무는 2년동안 싹도 안튼다고 한다. 그리고 3년차가 되면 30cm정도 죽순이 올라오고 2년동안 그 죽순이 전혀 자라지 않는다. 그러다가 5년차가 되는 순간 하루에 1m씩 뻗어올라간다. 지난 4년간 아무것도 안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뿌리가 흙속에서 뻗어나가면서 폭풍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이다.
"나는 죽어도 퀀텀점프대가 안오던데?"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반성해야 한다. 솔직히 죽을만큼 노력하지 않았으니까. 어쨋든 그 퀀텀리프 점프대를 향한 기나긴 여정은 주위 성공했던 사람들에게는 모두 다 있었다. 다 똑같이 외로움 속에서 퀀텀리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외로워도 참고 버텨야 한다. 무너지지 말자.
2. 2년간 주차장을 운영하며 느낀점
1) 처음으로 경험해본 사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다
학창시절부터 누군가 꿈을 물어오면 '사업가가 되는 것'이라고 습관처럼 말해왔다. 대학생때는 창업관련 세미나나 경연대회도 꾸준히 참가하였지만, 내 이름으로 달려있는 수 천만원에 달하는 빚과 차가운 세상에 어떤 갑옷과 무기도 걸치지 않고 내던져지는게 무서웠다. 취업준비와 창업준비를 함께하며 창업에 대해 생각하면 오들오들 떨리고 불안감과 막연한 계획들로 뜬눈으로 밤을 샜던 과거의 내가 떠오른다. 결국 창업 대신 취업을 택하였지만 십 여년간 꿈꿔왔던 사업가에 대한 미련, 남들에게 떠들어댔던 포부를 지키려고 회사생활을 하며 사업가의 꿈을 놓지 않았다. 경매와 공매를 공부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임대료를 내고 국가땅을 임대하는 주차장을 낙찰받아 2년간 운영하였다.
2) 나는 주차장을 그만하려 한다
나는 주차장을 그만하려 한다. 물론 배운것도 많고 깨달은 것도 많다. 생애 처음으로 사업자를 내봤고, 피고용인이 아닌 고용주가 되어봤다. 이 과정에서 세무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고용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배웠다. 처음으로 서비스와 돈을 맞바꿔봤다. 무언가 서비스를 만들고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었다. 작은 금액이지만 국가지원금도 받아봤다. 자영업자 대출도 받아봤다. 나는 나라에서 사업자들을 위해 지원해주는 정책들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주차장을 안해봤으면 결코 몰랐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깨달음은 돈을 버는것은 정말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뉴욕주민님 말대로 나는 이 주차장업에 나름 큰 리스크를 감수하였다. 겸업이 금지되어있으나, 걸리면 그만두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고 나름 큰 금액의 1년치 임대료도 선납으로 냈다. 또한 매년 진행되는 입찰 결과에 열심히 만들어놓은 시스템을 한번에 날릴 수 있다는 리스크도 매년 안고가야 했다. 그럼에도 나는 이 리스크를 감수하였고 많은 깨달음과 사업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3) 그만두려고 하는 이유
우선 사업의 확장성에 한계가 명확하다. 즉 돈이 안된다는 말이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어 부담이 없지만, 운영방식이 정해져있다. 서비스 품질을 높이더라도 가격을 올릴 수 없어 뚜렷한 한계점이 존재한다. 알바생들의 시급이 9,500원인데 주휴수당과 4대보험료를 계산하면 시급 12,000원을 넘어간다. 임대료를 차치하고서라도 이 시급을 감당할 수 없는 사업구조이다. 나름 정액제, 정기권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시스템을 만들어봤지만, 인건비의 절대가액이 너무 크다. 시간당 600원을 받아서는 무조건 마이너스다. (인플레이션과 상관없이 공영주차장의 주차비는 오르지 않는다.)
두 번째로 이 사업에는 더이상 배울 것이 없다. 나는 비교적 적은 리스크로 사업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경험하고 싶어 주차장을 시작하였다. 1년차때는 이용객들과의 트러블 슈팅 방법, 운영관리방법, 직원관리방법 등 배움의 크기가 늘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2년차때는 숙련되었다. 알바생의 갑작스러운 퇴사로 운영공백에도 크게 불안하지 않았고, 폭우나 주차차량 피해에도 태연했다. 개발한 주차장 관리 시스템도 잘 돌아갔다. 허나 더 이상 배울 것은 없을 것 같다. 이전에 말했던 겸업금지조항, 사업확장의 한계(인건비부담) 등 리스크를 계속 안으면서도 그를 상계시키는 배움과 금전적 리턴이 없다면 더이상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로 퀀텀리프를 할 수 있는 궤도가 없다. 처음에는 확장성에 관하여 내가 만든 정기권 운영 프로그램을 다른 공영주차장 사장님들에게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52개의 공영주차장이 사업자가 모두 다르고 매년 입찰한다. 매출은 천장이 존재하지만 매년 바뀌는 주인들을 추적해야한다. 심지어 시청에서는 개인정보보호라는 이유로 사장님들의 연락처를 넘겨주지 않는다. 내가 매달 52개의 공영주차장에 사장님이 바뀌었는지 아닌지 확인해봐야 했다. 또한 공영주차장 사장님들은 대부분 연로하다. 서버컴퓨터를 두고 DB를 구글설문으로 넘겨주어야 올바르게 작동하는데, 스마트폰도 제대로 못다루고 큰 글씨로 보고있는 사장님에 IT솔루션을 제공할 엄두가 도저히 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확장성을 꿰할 수 있는 방법이 운영하는 주차장의 수를 늘리는 것인데, 고용하면서 드는 인건비도 덩달아 늘어난다. 52개의 주차장 중 우리 주차장의 임대료대비 마진이 제일 좋은데도 이렇게 아슬아슬한데, 아까도 말했듯이 리턴대비 리스크가 너무 크다.
4) 그럼 이제 뭐 할건데?
사업의 문은 계속 두드릴 생각이다. 앞서 말했다시피 2년간의 주차장 운영을 통해 사업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시스템을 만들고 어떻게 서비스를 만들어서 제공해야 하는지 배웠다. 다만 다음에 할 사업의 분야는 내가 노력하는대로 무한한 퀀텀리프가 가능한 궤도로 정할 계획이다. 절대 먼저 자본을 투자하지 않고 서베이를 통해, SNS를 통해, 네이버 스토어에 구매하기 테스트 등을 통해 잠재고객이 얼마나 되는지 수요조사 후 정말 내가 제공하려는 서비스가 잠재고객들이 DB를 제공해 줄만큼 매력을 느끼는지 확인하고 자본과 에너지를 투입할 것이다.(물론 수요조사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리소스는 투입해야겠지?)
나는 이번 경험으로 사업에 대해 경험이라는 작은 성공을 맛보았고 이 과정에서 무자본(소자본) 사업은 어떤 방식으로든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검색 트래픽을 추적한다거나, 배후세대를 분석하고, SNS 등 여러 온라인 매체도 이용하면 초기자본금이 많이 드는 사업군도 자본투입전에 리스크를 엄청나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23년에는 평생 가져가야 하는 운동습관을 만들 것이고 사업적 범용성이 무한에 가까운 IT 관련 기술을 습득할 것이다(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또한 내가 구상하고 있는 사업을 자본을 투입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 브랜딩 할 것이다.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가능성을 확인하면 미친듯이 파보려고 한다.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필요시 앱을 만들것이다. 물론 자본투입은 없는 상태로 말이다. 메인상품군을 개발하고 시세에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잠재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경험과 기술력을 쌓는다. 이후 입소문과 마케팅을 통하여 안정궤도에 들게되면 단가를 점차 올릴 것이고 마진은 점점 더 증가한다. 이후 ①회사신용으로 얻은 마통/신용대출을 모두 상환하고 ②우리 가계의 월소비액+이자비용의 60%인 480만원의 현금흐름이 발생하게되면 과감히 퇴사한다.
연봉 7000만원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매몰비용만 생각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뉴욕주민님은 무려 수억의 스톡옵션을 포기하면서까지 더 리스키한 곳으로 이직하였다. 퇴사 후 가장 최악의 경우에 내가 살아있을수만 있는 상황이라면 과감히 리스크를 테이킹해야 한다. 처음에는 거렁뱅이같겠지만 대여섯번의 퀀텀점프를 경험하면 그것이 종국적으로 나에게 평화와 부를 가져다 줄 것이다.
+) 2023년 년간 계획 첨부
1. (무자본) 전자책 출간 - 나와있는 경매책 취합하여 출간 (2월)
2. 경매책 포리얼식 마케팅 진행 (2월)
3. 자산동 멸실 + 이주비대출 실행 (3월)
4. 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 (5월)
5. 30회(주1회, 7개월) PT & 7월 바프찍기 (7월)
6. (무자본) 네이버 아파트 호가 트래킹 웹 개발 (10월)
7. (무자본) 전자책 출간 - IoT를 활용한 인테리어 집꾸미기 (12월)
8. (무자본) IoT교재 직구하는 스마트스토어 오픈 (12월)
9. IoT책 포리얼식 마케팅 진행 (12월)
10. (무자본) 거장들의 13F 웹 개발 (12월)
11. 메리야스 런닝크루 월 1회(12회) 참석
12. 15분 스피치클럽 안정화
13. 블로그 포스팅 400개 돌파
14. 내집마련 (삼정 or 에르가)
15. 한주파크 1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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