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 김단테] 미래에 닥칠 위기,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2021년 이후의 미래에는 인플레이션이 올까 아니면 디플레이션이 올까? 슈카월드와 김단테의 유튜브 클립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1. 과거와 현재의 통화정책 및 이론 차이
a. 통화정책 차이
- 케인즈경제학자 : 정부가 재정을 확대해서 댐을 만들고 도로를 만들고 해서 임금을 주는 식으로 돈이 돌면서 대공황 사태를 극복해야한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공황에 대처해야 한다.
- 버냉키 연준의장 : 대공황 사태가 커진 이유는 돈이 필요한데 통화량을 감축시켰기 때문이다. 돈이 없는 시장에 돈을 많이 풀면 돈이 돌면서 대공황 사태가 해결된다. 연준이 직접적으로 공황에 대처해야 한다.
b. 기존과 현대통화이론의 차이
- 주류 경제학에서 돈은 교환의 매개물이었다면, 현대통화이론(MMT)에서 돈은 세금을 걷기 위한 증서일 뿐이다.
2. 세계 물가 현황
☆물가의 정의
- 물가는 소비자 물가지수(Customer Price Index, CPI)를 따른다. CPI에는 주식/부동산 가격은 포함되지 않는다.(전월세 가격은 포함) 주식/부동산이 미친 듯이 올랐는데도 점진적 디플레이션인 이유.
a. 우리나라의 상황 (점진적 디플레이션)
- 2020년 우리나라의 신선식품지수는 10% 올랐지만, 전기 수도 가스가 4.1% 내리면서 근원물가(식품,원유 등 가격 변동폭이 큰 것들을 뺀 물가)가 2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IMF 이후 최대 감소폭임. (디플레가 오는 거 아니냐) 디플레를 인지하지 못하는 건 신선식품, 농축수산물이 미친 듯이 오르고 있기 때문.
11년 이후 물상 승률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 (2년 연속 0%대 상승)
b. 미국의 상황 (보합)
- 미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소비자 물가가 1% 내외에서 왔다 갔다 한다. 안정적이다.
c. 일본의 상황 (10년째 디플레이션)
- 무제한 양적완화를 했는데도 10년째 디플레이션이다.
디플레이션론
1. 고용과 임금 상승이 어렵다.
- 결국은 버냉키 식 대처방법이 채택되었고 무제한 양적완화를 하였다. 서민들의 주머니에 직접적으로 돈을 찔러주는 강력한 재정정책으로 주식/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였으나, 실물경제로 돈이 흘러들어 가지 않는 결과를 낳았다. (선진국이 시중에 푼 유동성이 약 1경 5천조) 실물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무슨 인플레이션?
2. 이제 금리를 올릴 일만 남았다.
- 기준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을 흡수할 경우, 경기에 찬물을 끼얹게 된다. 하지만 언젠가는 금리 인상을 해야 다음 금융위기 때 조치할 실탄을 마련하게 되는 셈. 테이퍼링(Tapering,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 → 금리 인상 수순을 밟을 것.(지금은 힘들지만 빠른 미래에 언젠가는) 지금도 점진적 디플레이션인데, 금리를 올리면 시중에 돈이 줄어들어 디플레이션이 올 것.
3. 원화 강세로 우리나라는 디플레이션이 올 것이다.
- 원화 강세 → 수입물가 하락으로 수입품과 경쟁하기 위해 국산품들의 물가가 하락할 가능성 있음. 따라서 최소한 우리나라는 디플레이션일 것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개입해서 환율을 조정하기도 녹록지 않음. (현재는 기준금리 인상이 쉽지 않음)
4. 부채가 너무 많다.
- 전 세계에 부채가 너무 많다. 많은 부채는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위축시킬 것이고 경기침체(디플레이션)가 올 것이다. 한계효용 법칙에 의해 처음 부채를 늘리면 경기상승을 야기하지만 너무 많은 부채는 오히려 성장률을 떨어뜨림.
비금융부채가 260~280% 일 때 한계효용이 마이너스, 지금은 309%.
정부부채가 90% 이상일 때 한계효용이 마이너스, 지금은 137%.
결국 정비&가계부채가 마이너스 성장률로 이어져 디플레이션 발생할 것이다.
5. 전 세계 고령화
-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경제활동인구가 줄어 소비가 줄고 경제가 침체될 것이다. 따라서 디플레이션은 당연한 결과이다. (일본을 봐라)
아래 그래프를 보면 기준금리가 안 오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경제활동인구와 10년 물 금리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 전 세계는 고령화 사회가 될 것이고, 경제활동인구가 줄어 위축된 소비심리를 유동성으로 풀고 있다는 해석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제 금리는 바닥이고 마이너스 금리의 엄청난 위험성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하려나? 설마 더 떨어지려나?
6. 통화승수(Money Multiplier)
- 본원통화(MB) : 중앙은행이 찍는 돈
- 광의통화(M2) : 시중에 돌고 있는 돈
- 통화승수 (MM) : 중앙은행이 찍은 돈 대비 시중에 돌고 있는 돈(M2 / MB). 1에 가까울수록 돈이 잘 흘러들어 가는 것이고 0에 가까울수록 돈이 어디에 묶이는 것.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돈을 이렇게 뿌리는데 통화승수가 계속 내려간다. 즉 개인들이 파산할까 봐 은행들이 대출을 안 해주고 묶어놓고 있다는 뜻. 돈을 아무리 뿌려봐야 민간투자로 이어지지 않으므로(구축효과) 인플레이션이 오지 않는다.
☆구축효과 : 정부의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민간의 투자가 줄어드는 효과
인플레이션론
1. 넘치는 유동성
- 시중에 돈이 이렇게 많이 풀려있는데, 당연히 인플레이션이 오지. 폭등한 주식/부동산 가격이 결국 물가를 견인할 것.
- 2020년 12월 14일 기준 시중통화량(M2)은 지난해 대비 19.7%가 늘었음. 그러나 최근 9000억 달러 추가 부양책이 통과됨. 달러는 더 약해질 것이고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
2. 지금처럼 돈을 더 찍어서 사람들 손에 쥐어주면? (MP3)
- 무한정 재정정책으로 이전지출을 늘리는 게 계속 반복되면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갈 것이다.
☆이전지출 : 정부가 생산활동과 무관한 사람에게 대가 없이 지급하는 지출(재난지원금, 실업수당 등)
☆MP1(Monitory Policy 1) : 금리인하로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는 통화정책
MP2(Monitory Policy 2) : 돈을 찍어 통화량을 늘리는 통화정책
MP3(Monitory Policy 3) : MP1 + MP2 해서 직접 사람들 손에 쥐어주고 연준이 회사채, 주식을 매입하는 통화정책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려면?
- 물가연동채(TIPS)
디플레이션을 헷지하려면?
- 현금
금리인하를 헷지 하려면?
- 명목채권(장기채)
금리인상을 헷지하려면?
- 은행 등 가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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