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으로 끝내는 인테리어 기본 지식
◆ 업체 선정 ◆
1. 업체선정은 '실내건축공사업 면허'가 있는 업체에서 할 것
- 실내건축공사업 면허는 ①자본금 1.5억 이상 ②공제조합에 자본금 예치 5천만원 이상 ③기술자 2인이상 보유 등 기준을 만족하였을때 국가에서 업체를 보증해주는 라이센스이다. 국내 업체 중 오직 0.3~4%의 업체만이 실내건축공사업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업체이므로 무조건 실내건축공사업 면허가 있는 업체에서 인테리어 계약을 진행한다.
※ 실내건축공사업 면허 확인 방법
방법 1) 국토교통부(키스콘) 홈페이지 접속 - 업체 검색 (아무것도 안나오면 면허가 없는것이다.)
방법 2) 국토교통부(키스콘) 홈페이지 접속 - '건설업체정보조회' > '맞춤형업체검색' 클릭
지역 및 전문공사업에 '실내건축공사업'을 클릭해서 확인하면 해당 지역의 면허소지자가 나온다.
2. 업력은 5년이상 업체에서 할 것
- 업력은 곧 노하우의 척도. 신생업체들은 그만큼 떨어질 확률이 높음(면허가 있으면 업력이 어느정도 있다는 반증)
※ 업력 확인 방법
1) 구글에서 해당 업체를 검색
2) 도구 > '모든 날짜' > '기간 설정' 클릭
3) 일/월/년 순으로 입력하여 검색 (인테리어 결과, 직원모집 등 검색 결과 잘 나오면 영업했다는 뜻)
◆ 시공 과정 ◆
1) 창호 교체 & 철거
- 창호를 시공하는 팀에서 철거를 같이 하는것이 좋다.
- 시공 시 일부 보강작업도 원활하고 필요한 공정이 있으면 같은 팀이기 때문에 약간의 추가금액으로 가능하다.
- 철거는 싱크대, 현관장, 중문, 문/문틀 철거, 바닥 철거 등을 진행
- 셀프철거는 추천하지 않는다. (다칠 위험 및 셀프와 직영의 단가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음)
2) 목공사
- 천정몰딩, 문/문틀시공, 필요시 가벽 제작을 진행한다.
- 마루 시공이 있다면 걸레받이 선시공을 해야한다. (도배가 바닥 마루시공보다 먼저 선행되기 때문)
3) 전기배선
- 콘센트 이동, 전기 이동이 있을 경우, 간접등 추가 시 배선 필요할 경우 진행한다.
- 혹시나 전기배선 시 목공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목공사 끝날 즈음 같이 진행해도 무방하다.
4) 필름시공
- 필름 범위는 문/문틀 리폼, 기존 싱크대, 도어 리폼, 천정 몰딩, 코너 몰딩, 창호와 창호 틀, 현관 도어, 실내 부분 정도이다.
- 아직 공정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AS는 감수하고 진행한다.
- 반드시 도배 이전에 진행이 되어야 한다. (마감처리해야하는 부분이 겹쳐있는 면적이 많기 때문이다.)
5) 욕실 및 타일시공
- 욕실은 독립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바닥 시공 이전에 동선 확보가 될 때 시공한다.
- 문틀 리폼이나 필름 작업이 있는 경우, 욕실 시공을 먼저 진행해야한다. (시공 시 문틀이 찍히거나 상하면 필름으로 덮어줄 수 있기 때문)
- 싱크대 벽, 베란다 바닥, 현관 바닥 등 타일을 시공해준다.
6) 도장공사 (칠 공사)
- 구조적인 부분은 모두 끝이 나고 마감하는 단계이다.
- 도장 범위는 웨인스코팅, 베란다 벽칠 등이 있다.
*웨인스코팅은 아래 사진과 같다.
- 현관장 바닥타일을 시공헀다면, 비닐로 보양 후 칠작업을 진행한다.
7) 도배 시공
- 도배 시공 시 천정을 바를 때 폐기물을 모두 왔다갔다 옮기면서 해야하는데, 의미없는 인건비가 나가기 때문에 도배 직전에 폐기물을 한번 버려준다.
- 기존 도배지는 모두 제거 후 면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숨어있는 공팡이도 모두 제거가 되기 때문)
8) 바닥공사
- 거실이나 방에 마루 또는 장판을 시공한다.
- 이후 종이 롤 보양재로 보강을 해준다. (가구가 들어올 때 찍힘을 방지해주기 위해)
9) 가구공사
- 대표적으로 싱크대, 현관장, 붙박이장, 드레스룸 시공이 있다.
- 싱크대는 바닥공사 이후에 하는것이 좋은 이유는 싱크대 아래 걸레받이를 열어보면 비어있다. 그 빈공간까지 마루나 장판을 깔아두려면 바닥공사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중문 시공이 있다면 입주 청소 바로 직전에 하는 것이 좋다. (가구를 옮기다가 중문 틀이나 레일손상이 있을 수 있어서)
10) 조명공사
- 식탕 등과 같은 펜던트같이 주렁주렁 달리는 등이 손상갈 수 있어서 가장 나중에 한다.
11) 입주청소
- 웬만하면 업체를 부르는 것이 좋다.
◆ 보일러 ◆
1. 보일러는 AS가 제일 중요하다. 되도록 경동나비엔/귀뚜라미/린나이 안에서 고르고 오프라인에서 구매하자. (온라인 구매하면 사후처리 기대 힘듬)
2. 열교환기 재질은 열효율측면에서 '순동'이 좋다. '스테인리스'는 부식이 안되서 좋지만, 열효율이 떨어져 비용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열교환기 재질이 순동인 콘덴싱을 찾아보자
3. 적정 용량은 전용평수 * 700칼로리로 계산하면 된다.
(그보다 적으면 보일러에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온수가 중간에 끊길 수 있음. 그보다 크면 오버스펙)
예) 전용평수 18평 * 700칼로리 : 12,600칼로리 -> 13,000칼로리 스펙의 보일러를 선정하면 된다. 모델명 끝에 '13K'가 끝나는게 1.3K 용량을 뜻한다.
4. 친환경 콘덴싱제품(저녹스제품)을 사용하면 업체상관없이 정부지원금 20만원을 준다. 하지만, 건물이 기름보일러면 안되고 도시가스여야만 저녹스제품 신청이 가능하다.
5. 금액은 50~70만원 선
◆ 시스템 에어컨 ◆
1. 구축아파트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조건이 필요하다.
1) 시스템에어컨 - 실외기 설치 가능 여부
2) 드레인관 연결 가능 여부
3) 전기라인 설치 및 스펙 여부 (전기스펙이 다르면 전기차단기를 바꿔줘야 한다.)
4) 층고 16.5cm 이상 확보 가능 여부 (드레인관/배관/시스템에어컨 매립을 위한)
5) 비용은 500만원 내외
※ 층고 16.5cm 확보가 안될 경우, 에어컨 배관라인을 따라 간접조명을 달아주면서 층고를 확보해주면 된다.
※ 시스템에어컨 대수가 많아지면 실외기가 커져야 된다.
- 외부 설치가 불가능해지면, 실외기를 내부에 설치하게 되는데 환기가 잘 되도록 샤시를 갤러리창 형태의 샷시로 설치해야한다.
◆ 붙박이장 ◆
1. 자당가 확인하기 ("이 제품 자당가가 얼마죠?")
자당가 : 붙박이 길이를 말할 때는 1자,10자,12자 이렇게 이야기 한다. 자당 가격을 의미한다. 1자=30cm
2. 붙박이 실측하고 도면 그려서 매장에 가기
1) 거리는 걸레받이-걸레받이로 측정
2) 높이는 H1 = 천장끝 높이 / H2= 몰딩 아래까지의 높이로 측정
3) 폭은 몰딩 튀어나온 곳까지로 측정
4) 만약 반대편 벽에 스위치가 있다면 스위치 라인까지 측정
5) 측정한 값 기준으로 도면을 그려서 매장에 갈 것
- 한번의 방문으로 시공일정까지 잡을 수 있음
3. 여닫이 붙박이장 기본 최소 깊이는 60cm 이상이어야 옷을 걸 수 있다.
4. 미닫이 붙박이장 최소 깊이는 60cm + 레일 10cm = 70cm 이상 되어야 함
5. 문이 있어 해당 조건 만족을 못할 경우, 붙박이장을 끝-끝으로 넣지말고 스타일러 공간 등을 남겨놓는다.
6. 소수점 자리수는 서라운딩 몰딩으로 갭을 처리하므로 실측 필요 없다. (정확하면 정확할수록 좋겠지만)
7. 서랍과 선반을 많이 넣을수록 견적이 급상승한다.
(무리한 서랍구성과 선반추가는 자제 할 것)
- 서랍 칸당 13만원정도 추가된다.
- 시중에서 서랍형 박스 구매 시 개당 2~3만원이면 구매 가능하다.
8. 직접 발주하면 비용이 더 저렴해진다. (인테리어 업체를 끼면 10~20% 비용이 추가된다.)
◆ 싱크대 ◆
1. 홈쇼핑이나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이 맘편하다.
- 길이가 안맞아 교환하거나 환불할때 온라인이나 홈쇼핑은 절반밖에 환불이 안된다거나.. 어처구니없는 말에 머리가 아플 수 있음
- 오프라인은 직접 견적받고 작업하기 때문에 안맞을 수가 없어 이런 일이 없다. (조금 비싸도 싱크대는 오프라인에서 맞추자)
2. 상판 종류
1) 라미네이트(HPM) : 겉부분은 책받침같은 딱딱한소재의 마감재, 안에는 목재로 구성되어있음.
- 가격 저렴
- 기술이 없을때 많이 사용함. 요즘은 인조대리석같은 가성비 좋은 소재가 많아 잘 안씀
2) 원목
- 따뜻하고 자연적인 느낌의 감성 연출 가능
- 물/불에 의해 뒤틀림 생길 여지가 있어 비추천
3) 인조대리석
- 가성비가 좋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소재
- ㄱ자 주방에 설치될 때 이음새부분이 잘 안보이도록 성형, 접합 가능
- 스크래치나 김치국물 등에 오염 가능
- 깨졌을때 이어붙이는 성형 가능
4) 칸스톤
- 90%의 석영으로 이루어져있어 천연대리석 하위 호환
- 천연대리석보다 저렴하고 인조대리석보단 비쌈
- 광택 등 유지관리가 천연대리석에 비해 굉장히 편함
- 외부충격에 강함 (깨지면 성형 불가능)
5) 천연대리석
- 열에도 강하고 패턴도 고급스러움
- 가격 가장 비쌈
- 외부충격에 강함 (깨지면 성형 불가능)
- 주기적으로 표면을 연마시켜 광택 유지시켜야 함
3. 색상
- 가장 보편적인 인조대리석은 스크래치가 나게되면 어떤 색상의 인조대리석이든 상관없이 흰색으로 스크래치가 난다.
- 따라서 어두운톤은 유지보수 매우 어렵다. 밝은 색상의 상판을 쓰는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 인덕션 / 전기쿡탑 ◆
1. 종류
1) 하이라이트
- 하부가 둥근 냄비는 사용하기 어렵다.
- 고양이 조심해야한다.
2) 인덕션
- 인덕션 전용용기에서만 반응한다.
- 역시 둥근 냄비는 사용할 수 없다.
3) 하이브리드
- 인덕션과 하이라이트가 짬뽕된 조합으로 판매한다.
2. 에너지 효율 등급
- 우리나라는 전기쿡탑의 도입이 오래되지 않아서 아직 등급적용이 되지 않았다.
- 등급이 없어 전기를 매우 많이 먹는다. (과부하가 걸려 돼지코가 타거나 두꺼비집 차단기가 내려갈 수 있다.)
- 따라서 아래와 같이 반드시 전기쿡탑 정적용량을 계산해봐야 한다.
※ 정적용량 비교 방법
1) 구매 희망하는 전기쿡탑 검색하여 소비전력 / 총 용량 확인 : 4,600 W
2) 우리집 돼지코 스펙 확인(돼지코 안을 보면 스펙이 적혀있다) : 220V 16A
--> 220(V) X 16(A) = 3,520 W
* 결론 : 우리집에 저 전기쿡탑을 사서 설치하면 돼지코가 녹아버리거나 허구헌날 두꺼비집이 내려갈 것이다.
3. 전기를 많이 먹다보니 요즘 신축은 전기쿡탑 전용 선을 두꺼비집으로 바로 뽑아서 보내도록 시공되어있다.
(구축주택에서 전기쿡탑 쓰고자 하면, 전용선을 빼는 전기공사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 주방 구조 ◆
1. 주방 구조 종류
1) ㅡ자 주방
ㅡ자 주방은 밥솥, 전자레인지를 넣으면 도마질 할 곳이 없다.
참고) 3m 일자 주방 (싱크대몸통/도어/인조대리석상판/시공비용) 견적 : 170만원 ~ 290만원
2) ㄱ자 주방
ㄱ자는 커피머신이나 정수기를 올려두면 공간이 끝난다.
3) ㄷ자 주방
요즘 가장 많이 쓰는 주방 형태다.
4) 아일랜드 주방
모던해보이나 실용성은 그닥
2. 후드 & 쿡탑 위치 선정
- 가스 배관과 가까운 곳으로 선정할 수 밖에 없다.
※ 후드의 종류
① 연통형 후드 : 연통으로 연기가 외부로 배출되는 형태
- 배기구의 위치가 멀리있는 경우면, 배기관이 상부장을 다 뚫고 지나가 공간효율이 매우 안좋아진다.
- 최소 10센치 이상의 높이공간이 필요하다. (배기관의 직경)
- 또 배기관이 꺾이거나 길어지면 효율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 위의 경우라면, 필터형 후드를 고려해야 한다.
② 필터형 후드 : 후드 내부에 숯 필터가 있어 공기를 정화하는 형태
- 3~6개월에 한번씩 필터를 교체해줘야 한다.
3. 싱크볼 / 수전 위치 선정
- 싱크대 아래를 보면 온수분배기, 수도관, 배수구가 몰려있다.
- 사실상 싱크대 위치 이동이 많이 힘들다.
- 상수도 위치 이동 : 간단한 연장작업으로 이동 가능
- 배수구 위치 이동 : 집을 지을때 고정되어있는 부분으로 이동 불가능
(단, 싱크대 하부공간의 걸레받이 높이(약12cm)에서만 조정 가능하나, 배수구가 길어질수록 슬러지가 많이쌓여 악취나 역류 발생 가능)
- 온수분배기 위치 이동 : 보일러 배관을 다 들어내고 교체할 경우에만 위치 이동 가능 (엄청난 대공사)
◆ 빌트인 냉장고 ◆
1. 빌트인 냉장고와 일반냉장고의 차이
1) 문 오픈 방식이 다르다.
- 일반냉장고 : 힌지가 몸통쪽에 위치하고 있어 바깥쪽으로 문이 열림 (판넬과의 간섭 발생)
- 빌트인 냉장고 : 힌지가 문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어 안쪽으로 문이 열림 (판넬과의 간섭 없음)
2) 빌트인 냉장고 높이가 더 높다.
- 일반 냉장고는 냉각부가 냉장고 뒷편에 있어 5~10cm 유격을 띄우고 써야한다.
- 빌트인 냉장고는 냉각부가 냉장고 위에 있어 유격이 없어도 되는 대신, 높이가 더 높다.
3) 빌트인이 일반냉장고에 비해 저장공간은 더 적고 가격은 더 비싸다. (인테리어 값 인듯)
2. 빌트인 냉장고 옆에 벽이나 창문이 있다면 최소 이격공간 35cm 이상 확보 필요하다.
- 이 공간이 없으면 문은 90도까지 열릴지라도 냉장고 내부서랍이 안빠진다..
3. 통로가 90cm ~ 1m 이상 확보되어야 설치가능하다.
- 주방 동선을 생각했을 때에도 적절한 치수이다. (위급사항시 탈출하는 방화문 너비의 규격도 90cm다.)
◆ 마루 - 강화마루/강마루◆
강화마루/강마루는 육안으로 비교가 거의 힘들다.
정의 차이
* 강화마루
- HDF에 나무무늬 필름을 입힌 마루이다.
- 바닥에 단열재를 깔고 그 위에 강화마루를 올려놓으며 시공
- 표면이 튼튼하여 충격에 강함
- 단열재때문에 보일러 난방이 올라오지 못함 (겨울에 얼음장)
- 습기에 의한 변형에 취약함
- 층간소음이 심한편 (강도가 있으니 진동이 잘 전달됨)
- 평균 12만원 내외
* 강마루
- 통 합판을 잘라 나무무늬 필름을 입힌 마루이다.
- 바닥에 직접 부착하여 시공
- 뭐 떨어뜨리면 푹 패여 퍼티보수 필요할 수 있음
- 보일러 난방이 잘 올라옴
- 가장 인기있음
- 평균 8~9만원 대
◆ 중문 ◆
중문의 종류
- 3연동 중문 : 3개의 슬라이딩 형태 상시가 열리는 가동범위가 넓은 장점
- 여닫이 중문 : 3연동을 설치하기엔 총 가로넓이가 너무 작을 때 사용
3연동 중문 종류
1) 고시형 : 신발이 안보이는 장점 (공간분리가 되어서 깔끔해보임)
2) 오픈형 : 공간이 넓어보이는 효과 (현관도 리모델링 되는 경우)
* 프레임 종류
1) 기본형(고급형) : 우풍과 튼튼
2) 슬림형
3) 초슬림(슈퍼)형 : 단가가 낮아짐 & 세련됨
* 유리의 종류
1) 불투명 유리
2) 모루 유리
3) 투명 유리 (기본 유리)
4) 망입 유리
5) 플루트 유리
6) 아쿠아 유리
가격 : 초슬림(슈퍼) 100~120만원대 (시공비 포함)
고급형 130~180만원대 (시공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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